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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5 White Noise 효과
  2. 2010.11.20 유용한 어플들
  3. 2010.11.19 How to concentrate on writing - Matthew Stibbe 2

White Noise 효과

일상 2011. 2. 5. 20:29

집중해서 작업을 할 때에 주로 보컬이 들어가지 않은, 클래시컬한 연주곡을 듣는 편이지만, 작업 몰입도가 높을 때는 아예 음악을 듣지 않는 때가 많다.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는데, 몇 시간에 걸쳐 끊김없이 음악을 돌리려고 미리 편집을 해둔 음악들을 듣다가도, 문득 문득 그게 거슬려 다시 선별을 하다가, 그것도 거슬려서 내츄럴 사운드를 듣는다. 그러나 가지고 있는 거라고는 아주 소심하게 내리는 빗소리 하나. 다들 콩 볶는 소리라는 오해하기도 한다.
좀 더 다양한 자연의 소리가 듣고 싶어라 해서 이리 저리 찾아 헤맸지만 별 소득이 없었더랬다.

그러다가 최근 앱스토어를 이용하다가 내가 찾아 헤매던 바로 그것을 찾아냈다.
앱스토어 겁나 좋다! 특히 무료 어플 재미난 게 많다.

<White Noise>


그래그래, 이게 백색소음이라고 해서, 그 중 집중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는 자연의 주파수를 모아놓은 어플이다.(인공적인 것도 섞여있다)~
이런 저런 소리가 많지만 역시 물소리가 가장 기분이 좋은 거 같다.



철새 소리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뭐 울 동네 초겨울에서 봄까지, 아니 늦가을부터던가, 기러기들이 지나다니는 동네라서 따로 철새 소리는 필요 없겠다.
걔들은 좀 시끄럽게 지나간다. 그게 또 귀엽기도 하고.

최근 발견한 진짜 Write room을 능가하는 워드 어플, MOApp's myTexts와 함께 잘~ 쓰고 있다.

**MOApp's myTexts 는 정품도 고작 15달러(현재는 20달러;;)에다가 트라이얼 버전도 그냥 라이센스 받으라는 문구가 파일 열 때 열리는 거 빼고는 그냥 별 무리 없이 쓸 수 있는 초간단심플 어플이다! 게다가 딸려 있는 메모지기능(note), 이거 진짜 옐로우 노트랑 똑같이 생겨서 간단한 메모 적을 때 완전 좋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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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어플들

일상 2010. 11. 20. 01:24

시간이 그야말로 찰나 같다.
벌써 11월도 중순.
나으 계획은 12월에 하나 끝내는 거였더랬다!
아, 게으름이여!
도저히 이렇게 또 한 해를 보낼 수 없다.

이제 시작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자각만 할 게 아니라,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사명감을 가지고서리 12월부터는 시작하자는 마음을 굳게 먹고,
본격적으로다가 총알을 채우기로 맘 먹었다.
그래서 막 Matthew Stibbe의 <글쓰기에 집중하는 법>을 프린트해서 책상 앞에 붙여놓고 체크한다.

1.
<How to concentrate on writing>의 1, 8, 9번을 실행하려고(블로깅을 그만두는 건 불가능해. 그닥 열성적이지도 않지만), <WriteRoom>을 설치했다.
windows 용으로도 darkroom이라는 어플이 있는데, 구글링하면 금방 나옴.
이것저것 다 집어치우고, 무조건 타이핑을 목적으로 둔 어플,
이거 너무 너무 너무 심플하여, 집중력 하나는 확실하게 책임져 준다. 뭐, 자기 하기 나름;; esc 키의 유혹을 이겨내야지;
같은 기능으로 MacJournal도 꽤 좋다.
하나 아쉬운 건, 다른 어플에서도 WriteRoom의 풀스크린 기능을 차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있는데 레퍼드에서 설치 안된다는 점. 이건 몇 가지 방법이 있다고들 하지만, 당최 뭔 말인지 몰라서 그냥 포기;;;;;


WriteRoom full screen


2.
아직 커다란 화면에 적응을 못하는지라, 눈이 피곤하여 화면 온도를 낮춰주는 어플을 몇 개 써봤는데,
그 중 <F.lux>가 제일 맘에 든다.
이 또한 참으로 심플하고 아름다운(!) 어플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일몰 시간이 되면 서서히 화면이, 마치 저녁놀이 지는 것처럼 오렌지 계통으로 톤다운 된다.
단, 그래픽 작업이나 영화를 감상할 때는 꺼둔다.
요즘은 워드 작업으로 WriteRoom을 쓰긴 하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바탕이 하얀 창들이 많으니까 쓰임새는 여전하다능.




3.
그동안 내가 주로 구성을 짤 때 노트에 가지치기를 했던 그 메모를, 마인드 맵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불과 몇 주 전에 알았다!
어쨌든, 그 중요한 노트와 메모를 정리하지 못해서 매번 까묵고, 섞어 놓거나 해서 자주 분실하곤 해서, 이것들을 좀더 체계적으로 정리하자고 생각하며 또 다른 고가의 노트를 구입하고(이건 그냥 덕후질인 거다;;;). 그런 비생산적인 짓을 반복하다가, 컴으로 정리하는 편이 책상도 깨끗하니 좋것다는 생각에, 이런 방법 저런 방법, 이런 어플, 저런 어플, 다 건드려 봤었더랬다.
그러던 중, 마인드 맵이라는 정확한 명칭을 알고 나니, 내게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 거라.
마인드 맵 프로그램이 꽤 되는데, 그 중 내가 선택한 것은 심플한 기능의 <MindNode Pro>.
정확한 전달과 포인트를 위해 맵이나 노드에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부연 설명을 위해 관련 파일을 연계할 수 있다는 거다!
뭐, 타 마인드 맵 어플 중에는 더 화려한 포인트 적용이나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도 있긴 하지만, <MindNode>의 간결하고 심플한 기능과 인터페이스가 더 내 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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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itch off email. I don’t start Outlook (or if I do, I disable all the notifications that tell me I have new mail).
  2. Isolate myself. I use Bose noise-canceling headphones but don’t plug them into anything. The silence really is golden.
  3. Greed and guilt. I remind myself how much money I’m getting paid for a particular assignment and how ashamed I will be if I miss the deadline. This actually works sometimes.
  4. Stop with the blog already. When I’m pressed for time, distractions like blogging and hoovering become very compelling. Knowing this makes it easier to resist.
  5. Get up early. 6am is the most productive time of day for writing. No distractions. It also feels more virtuous than staying up late with work.
  6. Little treats. I bribe myself: ‘Matthew, if you write another 500 words, you can have a cup of tea and a biscuit.’
  7. Chunking. Setting a timer or alarm clock for 15, 20, 30, 50 minutes and doing nothing but writing until it goes off and then taking a break seems like a good way to make progress.
  8. Go full screen. Switching Word into full screen mode (from the viewmenu) eliminates all distractions but the piece I’m working on.
  9. Shitty first draft. Splitting the work into distinct writing and editing phases breaks the job down nicely and it takes off some of the pressure to ‘get it right first time’.
  10. Change location. Sometimes, if I’m really struggling to get started, taking a laptop or my notebook to a cafe and scribbling out something there – a fresh new location – is a good way to jolt-start an assignment.

맞습니다, 맞고요.
덕분에 요즘 WriteRoom과 MacJournal 등의 full screen을 활용하며 새로운 <집중>의 세계로 입문하는 중.....

만족스러운 환경(워드)을 위해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면서, 새삼 맥으로 돌아왔다는 실감으로다가 영어까막눈의 비애를 느끼고 있다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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