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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4 <뒤마 클럽> 완독 성공



뒤마 클럽
국내도서>소설
저자 :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Arturo Perez-Reverte) / 정창역
출판 : 시공사(단행본) 200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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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들고 첫장을 펴들었을 때 시작부터 지나치게 부담을 가지게 되면 완독에 어려움이 있나 보다.
고서적과 열거되는 낯선 각주들. 요런 것이 이 책을 완독하는데에 큰 걸림돌이 되었던 것 같다. 각주가 많은 건 좀 귀찮으니까.

어쨌든 생각보다 많이 흥미진진한 소설이었다.

그러나,
1. 호감 안 가는 주인공 코르소와 히로인이라고나 할까? 이레네.
코르소를 대단하다고 추켜 세우는 이레네도 알 수 없는 가시나.
내 취향이 아닐 뿐이라고 생각도 하지만...

2.  당최 이레네... 너 뭐야?

그럼에도,
1. 과거 고전의 영웅이야기를 보자면, 죄다 여자들 등쳐먹는 인간들이 영웅이란 이야기 초 공감.
그리스 신화가 젤루 심하고, 삼총사 또한 그렇고.
그리고 헬레나와 트로이 목마에 대한 언급, 그밖에 내가 아는 작품들과 관계된 이야기가 나올 때는 읽는 재미가 상당하다.

2. 악마술과 뒤마의 연관성으로 가는 코르소 덕에 같이 속아 넘어갔다.
(어디까지가 진짜고 또 허구인지 몰것다)

3. 작가의 의식.
작가는 글을 쓰는 거다.
순진한 독자가 그립다 등등

코르소와 이레네가 맘에 안 드는 거 빼면 만족.
(역시나 영웅은 미인을 얻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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