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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30 리브로 고객센터

리브로 고객센터

일상 2010. 11. 30. 16:03


리브로에 파본 교환 신청을 한 것이 한 달 전이다.
11월 3일에 접수가 됐고, 이후 보름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
기다리다 기다리다가 문의를 했건만 역시 감감무소식.
그러다가 뜬금없이 책이 왔다.
그런데 한 권이 누락된 채다. 여전히 문의에 답변은 없고, 또한 맞교환해 가지도 않고 해서, 누락된 한 권이 수급이 지연되나 보다, 생각하고 또 기다렸다.
그 후 2주가 다 되어가니 이건 아니다 싶어 고객 센터에 전화했더니 연결이 안 된다.
그러던 중 답변이 달렸는데 2주 만이다.
그런데 이 답변이 진짜 골까는 거다. 이미 책을 보냈고 배송이 완료된 것이 확인되니 나보고 다시 확인해보란다.
대란 이후 처음 배송할 때도 그러더니, 답변 골까게 다네.
책이 온 날짜와 문의에 대한 답변 올린 날짜가 절묘한지라, 이것들이 나를 간보나 싶어, 열심히 고객센터로 전화 돌리는데, 아 신발 역시 연결이 안 된다. 게다가 한 몇 분 기다리게 하다가 나중에 다시 걸라는 ARS 안내와 함께 전화가 끊긴다. 전화요금 청구할까 하는 생각까지 하고. 아 진짜 날 너무 추하게 만드네 싶어 연일 울컥이었다.

오늘 견디다 못 해 <대교>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었다.
울컥한 것에 비하면 나름 차분하게(스스로 평가하기엔) 직원과 통화했다. 그러자 리브로 측에서 바로 연락이 왔다.
무성의한 답변과 누락된 사항에 대해 사과를 받고 조속히 조치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것들! 보상으로 마일리지나 쿠폰이라도 내놔! 이런 맘이었는데,
막상 통화하고 나니 기운이 빠져서 그저 얼른 책만 받았음 좋겠다는 맘 뿐이었다능.
어웅, 역시 울컥도 체력이 필요한가 봐.


(+)
그래도 나 뒤끝 있어서 결국 포스팅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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