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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0 스타벅스 텀블러 - Starbucks <RED> Stainless Steel Tumbler


오래된 구닥다리 텀블러 때문에 새로 장만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딱히 맘에 쏙 드는 것이 없어서 미뤄왔었다.
그러다가 가입된 카페에서 콩다방 텀블러를 공구한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무산되었고 여름이라서인지 그닥 많이 신청하지 않았었나? 결국 손꾸락 품 팔아서 구매대행으로 드디어 괜찮은 놈으로다가 get! 했다.
그래서 고른 것이 이것!

Starbucks <RED> Stainless Steel Tumbler





1. 크기와 재질

16oz. 대략 460g 용량으로 2중 스댕!
안쪽이나 바깥 모두 스테인레스. 그러나 뜨거운 음료를 담아도 바깥쪽은 열전도율이 낮아 전혀 뜨겁지 않다.
비어 있는 상태로는 조금 묵직한 느낌 정도.
마개와 아래쪽 패킹은 뭐더라, 인체에 무해한 재질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설명서를 슬쩍 보고 버려서....;;
주문할 때 상품 설명에 Non 어쩌구랑 머시기 Free라고 적혀 있었는데, 지금은 아프리가 커피 농장에 기부한다는 뭐 그런 글로 바껴있네;;;


잡아보면 대략 이 정도 크기. 내 손은 좀 큰 편이고.


아래쪽에 마개와 같은 재질의 패킹을 둘러 튼튼하게 마무리 되어 있어서 미끄러지지도 않고 미끄러질 조건이 얼마나 되느냐 싶지만서도 일단, 묵직하니 안정감이 있다.


여기저기 죄다 Made in China!


2. 색상

단일 상품이라 색상은 RED 한 가지다. 그러고보니 상품명이 RED인갑다.
별다방 사이트에서 고른 거라 불안했는데, 다행히 예쁘다.
아주 빛이 쏟아지는 곳에서 본다면 맑은 붉은색이겠지만, 일반적인 형광등 아래서는 묵직한 붉은색이다! 루비색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지도.
이 편이 훨씬 고급스럽고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고저스한 색상~


별다방 마크와 상품명 RED(← 이게 상품명이었나 부다)


3. 보온/마개

보온 정도는 마개를 닫은 상태로 둔다면 대략 4시간 정도는 너끈하다.
우선 따뜻한 물로 데운 후에 뜨거운 커피를 넣고 소파에 드러누워 마실 때마다 마개를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드라마 두 편을 연달아 보는 동안 계속 뜨거운 상태였다.

사이트 내에 상품 설명에는 마개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좀 불안했는데, 아잉 이거 완전 좋다~
소파에 드러누워 마개를 닫은 채 안고 뒹굴어도 새지 않았다. 물론 마구 굴리고 뒤집지는 않아서 완전 장담은 못함!
어쨌든 휴대성도 좋은 듯!



입구를 막은 상태 (● → ⦿)


입구가 열린 상태 (● → ◎) - 마개 위쪽을 돌리면 안쪽 마개가 안으로 들어가면서 틈이 열린다.


4. 단점

아쉽게도 겉면 도색이 쉽게 벗겨진다.
벌써 본체 입구 모서리가 벗겨졌다.
어째서 벗겨졌는가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스테인레스 재질의 식기건조대와 마찰인 것 같다.
물기를 빼려고 뒤집어 놓았는데 그것을 다시 꺼내는 중에 마찰로 벗겨진 것 같다. 지금은 입구 모서리가 다 벗겨져 버렸다능. ㅠㅠ
상품 주의사항에 핸드워시 온리라고 되어 있었지만, 뭐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그닥 신경쓰지 않았더랬다.

이제 마른 행주 위에 놓고 물기를 빼야 할 듯.....


물건 받자마자 씻고 물기 빼고 커피를 담아 사진 찍으려고 보니, 벌써 흠집 1개 ㅠㅠ


5. 가격

중요한 가격.
해외 쇼핑 대행 사이트를 통해서 2만8천5백원. 여기에 통관비가 따로 든다.
용량이나 보온성, 디자인 등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워서 가격도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특히 친구랑 같이 구매해서 통관비를 절약할 수 있었던 점도 좋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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