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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5 본 것...

본 것...

Sundry 2007. 10. 5. 22:22


1. 아현동 마님
임성한 드라마는 욕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지만 9월 마지막 주부터였던가?
포기했다.
처음 시작부터 맘에 들지 않던 아버지 캐릭터.
처음부터 맘에 들지 않던 남자 주인공의 외모-그 아줌마스러운 반질반질한 얼굴을 어쩌란 말인가!- 게다가 요즘엔 아주 끈질기고 재수 없다. 이런 남자가 좋은 남자인가?
여주인공의 연기는 입만 아프니 넘어갈란다.
왠지 작가 자신의 얘기를 포장한 듯한, 작위적인 스토리.....
대부분의 캐릭터가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간혹 쓸데없이 보여주는 검사실 떨거지들은 방송분 채우려는 의도?
아니면 스타일이냐? 정말 깬다.
헛물 켜고 김칫국 마시는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이휘향 네 가족들. 안습.

2. 김삼순이...
그 유명한 김삼순이를 봤다. 재미있었다.
다니엘 헤니와 려원이 나오는 부분은 8배속.....

3. 시간을 달리는 소녀(애니)
아, 좋았다.
팔꿈치에 찍히지만 않았어도 빨리 눈치 챌 수 있었을 텐데..
일단, 난 타임머신 스토리 무지 좋아한다.

4. 심스 더 무비
하여간 호머...... 마지가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5. 프라다가 악마를 입냐-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책)
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지은이 로렌 와이스버거 (문학동네, 2006년)
상세보기


마른 오징어 같은 감성이라 그런지, 칙릭 소설이라는 거, 쫌 우습게 여기는 게 사실.
그래도 편협한 사고는 조치안타고 타이르고서 읽어봤는데.....
이미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제목 조차 잘 안 읽히는......;
자꾸 프라다가 악마를 입는다고 말해버리는 짧은 기억력.
명품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터라 딱히 열광까지는 아니지만, 나도 여자인지라, 그 다들 좋다는 물건 공짜로 얻을 수만 있다면야..... 참 좋겠다 하고 생각은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 여자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일단 체격 조건이나 외모에서 탈락한다는 것.
영화로 본다면 볼거리는 풍성하겠다만, 일단 책으로만 봐서인지 그다지 열광은 아니었슴 둥.

6. 로맨스 소설 하나
제목 밝히지 않겠다.
폭탄도 이런 폭탄이 없다. 요즘 유행이라고 해서(특히나 드라마화되는 경우가 많으니)
대여점 사장님이 쉽고 재밌는 것이라며 추천해 준 그것.
진짜.... 두 번째 출간작이라고 밝힌 저자에게 말하고 싶다.
-기초 글쓰기부터 다시 하세요.
편집부에게 말하고 싶다.
-교정 지대로 보세요.
난 왜 매번 로맨스 소설을 실패하는가!

7. 무한도전 -효도르 편
격투기, 정말 안 좋아하지만 효도르랑 크로캅 정도의 이름은 알고 있다.
효도르가 무한도전에 출현한 것을 봤는데,
아이고, 이거 내 스타일이잖아.
꽤 귀여운 외모에 매너도 좋고 '강자'라는 포스가 은근히 풍기는 것이, 호감도 상승.
그러나 그 격투기는 여전히 보지 못함.
무한도전 앙리 편도 보면서 앙리를 다시 봤다!

8. 커프 1호점
후반부에서 늘어지는 것 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은찬이 여자로 밝혀진 때부터 시들)
즐겁게 본 드라마.
딱 밝혀지고 다시 시작하는 곳에서 끝내는 편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9. 칼잡이 오수정
일단 미스 캐스팅.
엄정화.... 아무리 화장발 세우고 화려한 의상과 액세사리를 해도, 오지호와 투 샷에서 어쩔 수 없이 보이는 세월의 흔적.
그리고 너무 짧은 팔다리... 안습.
캐릭터는 맘에 들었지만 결국 그 갭을 넘지 못하고 중반부부터 포기.
나중에 심심하면 몰아보지 뭐.

10. 이산
앗싸! 최근 가장 기대하며 보고 있다.
이서진 안 좋아하지만, 어쩜 이리 딱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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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드라마 섭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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