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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18 나는 너를 꼰자라 부른다! 1





원래는 콘치레뭐시기인지, 콘치르뭐시기인지... 그런 이름으로,
커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이탈리안 음료라고 한다. 

정확한 이름은 
<까페 콘 비라>.

이걸 무알코올로다가 살짝 변형하여,
커피와 탄산수의 결합.
이탈리안 식으로 한다면, <까
페 콘 프레잔떼>.



 
살짝 식힌 진한 에스프레소에 차가운 탄산수를 부으면, 이렇게 가득 갈색 거품이 인다!
시각적으로 이미 흑맥주 한 잔 마신 기분!




씁쓸한 향과 목넘김까지 흑맥주와 흡사하다!
맥콜? 그런 저렴한 느낌이 아니라공!
오오!! 훈늉하여라!!!

과거 맥주쟁이지만 이제는 즐길 수 없는, 병약하고 가련한 나를 위한 레시피!

본명이 뭐든간에, 욘석은 입에 착 달라붙게,
나는 너를 꼰자라 부른다!

동네 친구는, 기껏 이 새로운 걸 먹여놨더니 맥콜이라고 하질 않나, 집에서 편하다고 몸빼를 입고 설치지 않나... 결국엔 까페 콘 프레잔떼를 못 외워 꼰자라고 하질 않나.... 하며 <병약하고 가련한> 날 까댄다능.



 
자, 기분은 이미 맥주 한 잔이니 안주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준비된 안주!

스테이크를 곁들인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의 변형!
레몬 갈릭 샐러드와 단호박 샐러드, 그리고 게살인지 새우살인지가 들어간 해물 샐러드.
 



고기가 너무 많아서 우아하게 디저트로 준비한 쇼콜라 케이크도 제대로 못 먹었다능.
아웅.... 난 분명 코스 요리에서 손해 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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