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인터파크도서 | 1 ARTICLE FOUND

  1. 2010.10.27 리브로 반값 할인.....

리브로 반값 할인.....

일상 2010. 10. 27. 11:44


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껄.
나도 행사 시작 한 일주일 후에 알게 되어서, 일단 생각나는 데로 카트에 쑤셔넣기 바빴다.
그래도 당시에는 10월 말일까지라 며칠 후에 다시 한번 카트를 채워보려 했건만, 아놔 갑자기 25일로 단축이 되거라.
그래서 서둘러 23일 저녁에 망설이다가 놓아둔 책들을 점검하고 골라서 주문하려고 했더니,
아씨밤바, 누구의 음모인지 몰라도, 사이트에 악성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바이러스 감시 플그램에서 열라 경고를 띄우는 거다.
야, 이거 심각한 바이러스야. 너 들가면 클라! 그래도 들어갈 거야? 나 책임 못 진다. 어휴, 야, 진짜 들가면 클라!
이렇게 말이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사파리에서는 자체적으로 차단을 시켰다. 익스... 뭐 들리는 말로는 친절하게 그냥 인도하였다고 한다.
여튼, 그 상황이 일욜 정오까지는 그랬던 거 같다. 이후는 시간이 없어서 접속을 하지 못했다. 아 짜증나!
이건 분명 주문 폭주로 겁나 쫀 누군가의 음모일거다.

그래서 월욜 아침 한 8시 반 정도였나? 접속했더니 원활하게 접속이 되는 기라.
아 고쳤구나 싶어서 누락된 목록을 검색해서 열라 카트에 채워넣고 계산을 하려는 순간,
얼라려? 왜 50% 할인 적용이 안되는 거야!
깜놀해서 몇 번이나 결제 창으로 갔다가 다시 주문페이지로 돌아왔다가를 반복했다.
그런데 역시나 적용이 안되는 거다.

이게 또 무슨 바이러스인지, 오류인지 싶어서 포털에서 검색해보니, 소셜네트워크 검색 너무 좋다!
아놔! 오전 9시까지...
시간을 보니 9시 16분.
아 젠장!!! 간발의 차.

어차피 망설이던 책도 있었지만, 두 번에 걸쳐 주문했었는데도, 깜빡하고 잊었던 책들이 있어서 더 아쉬웠다.
셰익스피어 전집이랑 신부님 시리즈랑 티보가 시리즈 못 산 게 촘 아쉽고
그 밖에도 벌들의 화두랑 폴오스터꺼 개정판들(예전 신국판들 치우고 깔쌈하게 같은 라인으로 구비하려 했는데), 도서정가제 걸려서 묵히던 시친 저서(신간 1만원 채울 겸)......

뭐, 그래도 이런 기회로 할인율 절대 안 떨어지는 인문서나 국내소설을 많이 구입할 수 있어서 참 뿌듯하다.
덕분에 읽지 않은 책들은 더더욱 쌓여가지만, 이런 기회가 어디 흔한가. 사둔 책이 어디 도망가는 것도 아니고, 이럴 때 구비하는 게 상책인기라.

이젠 진짜로 책장 사야겠다;;;;;;;


(+)
그런데 배송이 욜라 느려터졌다.
발송 날짜가 이미 오버됐는데, 보상받으려고 했더니 목록에 안 뜬다.
고객센터는 전화 폭주로 연결도 안된다더라.
그리고 품질보상제도, 아놔 왜 난 여태 이걸 모르고 있었지.
나 얘들한테 보상받을 거 겁나 많았었는데.

인터파크 도서는 말이야, 발송이 늦어지면 지들이 알아서 포인트 적립해주거든. 포인트 적립하라고 메일을 보내줘. 신청같은 거 따로 안 해도 말이야.
리브로, 간혹 이런 폭탄 세일 있어서 이용하는 편인데, 아직 뭐랄까, 서비스가 좀 어설픈 감이 있단 말이지.
꼭 한 2% 부족한 느낌 말이야.
아쉬워, 아쉬워.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차랑 약과  (0) 2010.10.30
너거덜을 정리해주겠어! ...울엄마가....  (0) 2010.10.21
나도 사과... 상큼 향긋, 능금~  (0) 2010.10.16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