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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2.06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추노 오프닝! 2
  3. 2010.02.06 추노 - 이런 투샷은 너무 하다! 5

추노, NTR 입니까?

Sundry 2010. 2. 19. 21:37

그 따위 꺼 알게 뭐냐! 짤방은 천지호 언니다!


나 천지호야! 은혜는 몰라도 원수는 꼭 갚는 천지호.


<추노> 제작진은 대길을 제치고 히로인을 송태하와 연결시켰다. 뭐 새삼스럽지도 않은데....
언년이와 송태하의 결혼, 이게 바로 덕후계 전문용어로 NTR이 아니것어?

순애물, 하렘물은 이제 물리고 짜증 나므로 NTR 환영. 특히 주 소비 대상이 남성들인 하렘 작품일 수록 더더욱 NTR 환영. 그렇다고 불륜을 좋아하거나 선호하는 건 아니고. 뭐 그런 막나가는 소스도 나쁘진 않지만.
독자나 시청자의 기대를 산산이 부숴버리는 설정, 완전 좋다. 게다가 곡절이 많은 캐릭터일 수록 더욱 땡긴다. 곡절이라도 곡절 나름이고 캐릭터라도 설정이나 내용 나름이지만.
물론 심신이 정화되는 아름답고 순수한 이야기라면 그대로 천연, 순수로 가는 게 좋고.
그러나 이렇게 마구 출렁거리는 작품들은 좀 캐릭터를 괴롭히면서 가줘야, 극에 긴장감도 더해지고, 나름 캐릭터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동정심 등등)도 생기고 좋지 않은가!
제작자가 캐릭터를 대놓고 마구 밀어주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강요받는 느낌이랄까. 그거 기분 나빠.

이번 주도 <추노>의 베스트는 역시나, 은혜는 몰라도 원수는 꼭 갚는, 천지호다!
섬뜩한 표정과 웃음소리는 단연 압권. 특히 철웅의 아내에게, 부디 만수무강하라며 비열하게 웃는 표정에는 할말을 잃게 만든다!
사실 중반 이후로 대길-언년-태하 라인은 지겨워졌다.
이제 적당히들 확인했으니, 그만 질질 끌었으면 좋겠고, 아울러 그만 질질 짰음 좋겠다. 대길-언년의 슬픈 사랑은 하두 우려대서 이제 감흥도 없고, 동정도 안 되고.
회를 거듭할 수록 인상에 남는 건 천지호와 황철웅과 관동포수 업복이 커플이다.

다음 주 예고를 보니, 오해 떡밥도 던져 졌고, 이번 주에 추노를 포기했던 대길이가 송태하 잡겠다고 이를 가는 듯. 송태하와 부하들도 출정이 결정난 거 같고. 노비당의 윗대는 좌의정일까, 아님 행수일까, 고게 좀 궁금하네.

(+)
나 어째서 NTR 같은 단어를 알고 있는 걸까? 역시 나도................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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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떤 김에, 추노 관련 포스팅 한 개 더!
유튜브에서 검색하니까 캐백수가 저작권 권리 주장한담서 막았더라.....;;;;; 이것도 막힐지도.....;;



오프닝 음악도 그렇고, 정말 박진감 넘치는 오프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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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는 폼으로 먹고 사는 남잔데.. 하필 오지호랑 투샷....

*
이번 주, 안그래도 대길이 불쌍했는데, 이런 사진이 인터넷 포털에 있더라. 아이쿠야!
팔다리가 좀만 길었어도 그림 완벽했을 텐데.....;

**
이번 주는 전반적으로다가 불쌍한 대길이.......

***
결국 추노에서도 <출생의 비밀>

****
여전히 속터지는 태하-언년.
보는 내내, 먼저 가라고 해 이년아! 하며 손가락질 열 댓번.
태하가 손 내밀 때마다 머뭇거리는 통에 환장하는 줄 알았다.
그나마 커필링 완성되니 좀 나았다만은...

*****
대길이 이놈아, 그냥 설화 잡아라 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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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 어쩌구 하며 세상을 바꾸겠더니,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것 끌고 다니면서 여러사람 민폐 끼치고. 결국, 원손 목숨 간당간당하는 시점에 또 민폐 언년 데리러 달려가는 송태하. 뭐, 손 놓아버리면 다신 못 볼게 뻔하니, 인간적으로다가, 그 맘 모르는 바 아니지만서도. 그런 그를 보며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는 자가 어쩌구 하는 한섬의 대사는 손발 오그라들만큼 작위적이라 얼굴이 다 화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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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호와 철웅이 좀 더 많이 많이 나와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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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면 입 아픈, 전반적으로다가 무게감 확실한 조연급들의 열연. 그중에서도 환쟁이 아자씨와 마방 할배 투샷은 딱 김홍도 그림 속 인물이 튀어나온 거 같아, 보기만 해도 유쾌!

*********
어쨌든, 수목 본방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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