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토마토스크램블 | 2 ARTICLE FOUND

  1. 2012.03.29 토마토 스크램블. 답다 5
  2. 2011.06.01 내가 원한 건 토마토 스크램블...이었어


한때, 계란과 토마토를 이용한 정체불명의 음식을 가족에게 강제 시식케 했던 전력.
나름 에그 스크램블이라 했던 그 음식은 이러했다.


모양부터가 식욕을 저하시키는 <나름 에그 스크램블>!
본인은 의심스러우면 안 먹는다. 나는 소중하니까... 훗.


어째서 같은 재료와 같은 방법으로 조리했는데 이 따위 것이 나왔을까, 따져보았다.
그랬더니 따질 게 많았다!

1. 토마토를 너무 잘게 썰었다. 양도 너무 많았다. <좋아하는 건 많이> 라는 무대포정신!
2. 계란을 너무 휘저었다. 휙휙 두어 번이면 된다고 한다.
3. 너무 오래 열을 가했다. 짧고 빠르게!

문제도 파악했으니 심기일전하여 다시 시도했다.
그리하여, 그럴싸한 음식이 나왔다.


토마토가 좀 큰 감은 있지만 괜찮아! 역시나 좋아하는 건 큼직하게!

이제는 꽤 숙련된(자칭) 에그 스크램블을 만든다.
아침, 밥먹기 귀찮을 때 수제두유 한 잔과 요거 하나 먹으면 든든!


(+)
<나름 일대>에서는 유명한 엄마표 수제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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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피드, 초심플.....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센불에 서너 번 휘리릭 볶고, 풀어놓은 달걀을 넣은 뒤 살짝 끝이 익을 때 쯤, 불을 끄고 남은 열로 휘리릭 저어 몽글몽글 스크램블을 만들고, 후추를 뿌리면 끝(소금을 약간 넣기도 한다고).

그렇게 해서 이런 게 만들어 질 예정이었으나.......


결과는 이거-_-;;;;;

itistory-photo-1



결과물의 흉물스러운 모습에 갸우뚱거리며(스스로도 뭔가 잘못됐다는 건 알고 있었당) 먹으라고 동생한테 내밀자,
흉물스러움에 한 번 경악, 한입 먹고 또 경악....
이건 무슨 벌칙 게임이냐! 복불복이냐! 며 그래도 케찹 뿌려 코 막고 먹어치움.

다신 자기 괴롭히지 말라며 짜증냄.

아이 참......;;;;;;;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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