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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0 유용한 어플들

유용한 어플들

일상 2010. 11. 20. 01:24

시간이 그야말로 찰나 같다.
벌써 11월도 중순.
나으 계획은 12월에 하나 끝내는 거였더랬다!
아, 게으름이여!
도저히 이렇게 또 한 해를 보낼 수 없다.

이제 시작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자각만 할 게 아니라,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사명감을 가지고서리 12월부터는 시작하자는 마음을 굳게 먹고,
본격적으로다가 총알을 채우기로 맘 먹었다.
그래서 막 Matthew Stibbe의 <글쓰기에 집중하는 법>을 프린트해서 책상 앞에 붙여놓고 체크한다.

1.
<How to concentrate on writing>의 1, 8, 9번을 실행하려고(블로깅을 그만두는 건 불가능해. 그닥 열성적이지도 않지만), <WriteRoom>을 설치했다.
windows 용으로도 darkroom이라는 어플이 있는데, 구글링하면 금방 나옴.
이것저것 다 집어치우고, 무조건 타이핑을 목적으로 둔 어플,
이거 너무 너무 너무 심플하여, 집중력 하나는 확실하게 책임져 준다. 뭐, 자기 하기 나름;; esc 키의 유혹을 이겨내야지;
같은 기능으로 MacJournal도 꽤 좋다.
하나 아쉬운 건, 다른 어플에서도 WriteRoom의 풀스크린 기능을 차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있는데 레퍼드에서 설치 안된다는 점. 이건 몇 가지 방법이 있다고들 하지만, 당최 뭔 말인지 몰라서 그냥 포기;;;;;


WriteRoom full screen


2.
아직 커다란 화면에 적응을 못하는지라, 눈이 피곤하여 화면 온도를 낮춰주는 어플을 몇 개 써봤는데,
그 중 <F.lux>가 제일 맘에 든다.
이 또한 참으로 심플하고 아름다운(!) 어플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일몰 시간이 되면 서서히 화면이, 마치 저녁놀이 지는 것처럼 오렌지 계통으로 톤다운 된다.
단, 그래픽 작업이나 영화를 감상할 때는 꺼둔다.
요즘은 워드 작업으로 WriteRoom을 쓰긴 하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바탕이 하얀 창들이 많으니까 쓰임새는 여전하다능.




3.
그동안 내가 주로 구성을 짤 때 노트에 가지치기를 했던 그 메모를, 마인드 맵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불과 몇 주 전에 알았다!
어쨌든, 그 중요한 노트와 메모를 정리하지 못해서 매번 까묵고, 섞어 놓거나 해서 자주 분실하곤 해서, 이것들을 좀더 체계적으로 정리하자고 생각하며 또 다른 고가의 노트를 구입하고(이건 그냥 덕후질인 거다;;;). 그런 비생산적인 짓을 반복하다가, 컴으로 정리하는 편이 책상도 깨끗하니 좋것다는 생각에, 이런 방법 저런 방법, 이런 어플, 저런 어플, 다 건드려 봤었더랬다.
그러던 중, 마인드 맵이라는 정확한 명칭을 알고 나니, 내게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 거라.
마인드 맵 프로그램이 꽤 되는데, 그 중 내가 선택한 것은 심플한 기능의 <MindNode Pro>.
정확한 전달과 포인트를 위해 맵이나 노드에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부연 설명을 위해 관련 파일을 연계할 수 있다는 거다!
뭐, 타 마인드 맵 어플 중에는 더 화려한 포인트 적용이나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도 있긴 하지만, <MindNode>의 간결하고 심플한 기능과 인터페이스가 더 내 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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