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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14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 4


심각하게 외장하드 구매가 시급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백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마당에, 타임머신이라는 훌륭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1T 정도의 외장을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PC 하드에 저장된 자료를 안전하게 맥으로 옮기는 작업이다.
이걸 하나 하나 외장으로 담아다가 다시 옮기려니 이 컴 저 컴 왔다 갔다,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그래서 무료 웹하드를 이용하려고 이래 저래 찾아봤다.


1. Ucloud (20G - KT 고객 무료)

이것 저것 확실하게 맘에 쏙 드는 게 없던 와중에, 그래도 공짜를 고집해온 내 눈에 들어온 것이 유클라우드다.




* 무려 20G! 단, 아래 조건에서만 무료

최고 300G까지 지원한다. 물론 유료다.


* 맥 지원



* 백업, 자유자재 업/다운로드 및 폴더 동기화 설정



* 동기화된 파일 중 이미지 파일을 미리보기 할 수 있다.
덕분에 텍스처나 패턴 등의 이미지 자료를 굳이 옮기지 않아도 된다.
이것이야말로 내 PC(하드)와 맥을 연결하는 최선의 공짜 어플인 거다!
특히 PC에서 백업해야 할 자료들은 클라우드 폴더를 이용해 쉽게 옮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안전하게 옮겨진 파일들은 지우고 다시 클라우드에 올리고.
화끈하게 옮긴 파일은 저쪽 컴에서 지워도 된다고 생각되면 매직폴더에 넣었다가 다른 컴에서 옮긴 후 바로 삭제하면 저쪽 컴에서도 삭제가 된다능. 난 한 번 더 따져보고 확인하는 소심함으로 그런 화끈한 짓, 못한다;;;;
그리고 굳이 옮길 필요없는 것들은 폴더를 동기화 설정을 하여 다른 컴에서 열어 보면 된다.
욕심을 내자면 100G 정도 지원해 주면 좋것다 싶지만,
공짜다!
공짜!

동영상도 지원해준다면 더더욱 금상첨화일 듯!


2. 네이버 N드라이브 (10G)

올라라..... 네이버가 이런 훈늉한 짓을!
N드라이브는 처음 시험 버전 때 대충 맛을 보긴 했지만, 50M 이상이 올라가지 않아서 금새 흥미를 잃었는데...


* 이게 맥을 지원하는기라!
* 게다가 웬만한 문서는 미리보기가 가능한 거라!
* 게다가 공짜에 기한은 없다!

이 정도면 무지 훈늉한거다! 뭐 여전히 조건에 따라 50M이상은 올라가지 않지만.


그래서 간단한 문서들은 이 곳에 백업하곤 한다.
그런데 이것도 곧잘 까먹고는 해서, 생각날 때마다 백업하는 정도다.


3. Dropbox (2G)

백업, 컴, 스마트폰, 폴더 연동 서비스.
우연히 알게 되어 이래저래 들어가서 다운 받아 설치했는데, 이게 좀 버그가 있는지, 간혹 맥이 얼어버린다는 얘기가 들려 덜컥 겁나더라. 백업하려다 데이터 날리면........ 생각만 해도 멀미....
게다가 2G로 용량이 적은 편이라 삭제하고 잠시 고민하기로 했다.


4. 세컨드라이브 (1T - 30일 기한)



이거 예전에 포스팅하기도 했지만, 기한이 없다는 메리트와 1T라는 엄청난 용량에 마구 홀릭 했었다.
초반에 다운로드 속도가 문제가 되었지만, 이후 거듭된 업데이트로 다운로드 속도도 상당히 괜찮았다.
덕분에 영화랑 음악이랑 어둠의 취미 등등을 열심히 올렸다. 한 500G 정도 채우며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업로드 하는데, 어느 날부터 파일 옆에 노란 경고 아이콘과 숫자가 붙는 거라.
이게 뭔일인가 싶어 홈페이지로 접속해보니, 무기한 저장을 30일 기한 한정으로 약관을 변경한다는 공지가 있는 거다!


어쨌든, 그래도 꽤 많은 양의 데이터를 백업했으니 그걸 이래저래 활용은 해야겠고, 또 메인 컴을 맥으로 스와칭을 한 상태니 맥용 세컨드라이브 어플이 있나 찾아봤다.

없다.

아이폰 어플도 있는 마당에 혹시나 기대했건만, 생각보다 많은 맥 사용자들의 문의와 제안에, 그저 아직 개발 예정이 없다는 답변 뿐.
그래도 몇 년 전에 비하면 얼마나 친절해진 대한민국 인터넷 환경인가.
그러니 언젠가는 나오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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