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2ndrive | 2 ARTICLE FOUND

  1. 2010.11.14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 4
  2. 2010.03.31 과연 안전한 저장 도구가 있긴 할까?


심각하게 외장하드 구매가 시급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백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마당에, 타임머신이라는 훌륭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1T 정도의 외장을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PC 하드에 저장된 자료를 안전하게 맥으로 옮기는 작업이다.
이걸 하나 하나 외장으로 담아다가 다시 옮기려니 이 컴 저 컴 왔다 갔다,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그래서 무료 웹하드를 이용하려고 이래 저래 찾아봤다.


1. Ucloud (20G - KT 고객 무료)

이것 저것 확실하게 맘에 쏙 드는 게 없던 와중에, 그래도 공짜를 고집해온 내 눈에 들어온 것이 유클라우드다.




* 무려 20G! 단, 아래 조건에서만 무료

최고 300G까지 지원한다. 물론 유료다.


* 맥 지원



* 백업, 자유자재 업/다운로드 및 폴더 동기화 설정



* 동기화된 파일 중 이미지 파일을 미리보기 할 수 있다.
덕분에 텍스처나 패턴 등의 이미지 자료를 굳이 옮기지 않아도 된다.
이것이야말로 내 PC(하드)와 맥을 연결하는 최선의 공짜 어플인 거다!
특히 PC에서 백업해야 할 자료들은 클라우드 폴더를 이용해 쉽게 옮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안전하게 옮겨진 파일들은 지우고 다시 클라우드에 올리고.
화끈하게 옮긴 파일은 저쪽 컴에서 지워도 된다고 생각되면 매직폴더에 넣었다가 다른 컴에서 옮긴 후 바로 삭제하면 저쪽 컴에서도 삭제가 된다능. 난 한 번 더 따져보고 확인하는 소심함으로 그런 화끈한 짓, 못한다;;;;
그리고 굳이 옮길 필요없는 것들은 폴더를 동기화 설정을 하여 다른 컴에서 열어 보면 된다.
욕심을 내자면 100G 정도 지원해 주면 좋것다 싶지만,
공짜다!
공짜!

동영상도 지원해준다면 더더욱 금상첨화일 듯!


2. 네이버 N드라이브 (10G)

올라라..... 네이버가 이런 훈늉한 짓을!
N드라이브는 처음 시험 버전 때 대충 맛을 보긴 했지만, 50M 이상이 올라가지 않아서 금새 흥미를 잃었는데...


* 이게 맥을 지원하는기라!
* 게다가 웬만한 문서는 미리보기가 가능한 거라!
* 게다가 공짜에 기한은 없다!

이 정도면 무지 훈늉한거다! 뭐 여전히 조건에 따라 50M이상은 올라가지 않지만.


그래서 간단한 문서들은 이 곳에 백업하곤 한다.
그런데 이것도 곧잘 까먹고는 해서, 생각날 때마다 백업하는 정도다.


3. Dropbox (2G)

백업, 컴, 스마트폰, 폴더 연동 서비스.
우연히 알게 되어 이래저래 들어가서 다운 받아 설치했는데, 이게 좀 버그가 있는지, 간혹 맥이 얼어버린다는 얘기가 들려 덜컥 겁나더라. 백업하려다 데이터 날리면........ 생각만 해도 멀미....
게다가 2G로 용량이 적은 편이라 삭제하고 잠시 고민하기로 했다.


4. 세컨드라이브 (1T - 30일 기한)



이거 예전에 포스팅하기도 했지만, 기한이 없다는 메리트와 1T라는 엄청난 용량에 마구 홀릭 했었다.
초반에 다운로드 속도가 문제가 되었지만, 이후 거듭된 업데이트로 다운로드 속도도 상당히 괜찮았다.
덕분에 영화랑 음악이랑 어둠의 취미 등등을 열심히 올렸다. 한 500G 정도 채우며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업로드 하는데, 어느 날부터 파일 옆에 노란 경고 아이콘과 숫자가 붙는 거라.
이게 뭔일인가 싶어 홈페이지로 접속해보니, 무기한 저장을 30일 기한 한정으로 약관을 변경한다는 공지가 있는 거다!


어쨌든, 그래도 꽤 많은 양의 데이터를 백업했으니 그걸 이래저래 활용은 해야겠고, 또 메인 컴을 맥으로 스와칭을 한 상태니 맥용 세컨드라이브 어플이 있나 찾아봤다.

없다.

아이폰 어플도 있는 마당에 혹시나 기대했건만, 생각보다 많은 맥 사용자들의 문의와 제안에, 그저 아직 개발 예정이 없다는 답변 뿐.
그래도 몇 년 전에 비하면 얼마나 친절해진 대한민국 인터넷 환경인가.
그러니 언젠가는 나오겠지, 뭐.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쩐지 쓸쓸한 퇴장...  (2) 2010.11.17
리브로 두 번째 박스  (2) 2010.11.06
리브로, 1차 배송  (0) 2010.10.30
AND


나를 안심시킬 수 있는 거 말이다.

왕년에 번개로 정전 사태가 있어서 하드가 뻑 간 적이 한 번 있은 후, 바로 외장 하드를 구입했었다.
80G니 넉넉하겠다 생각하고 중요한 자료나 포트폴리오는 외장에 늘 백업을 해두곤 했는데, 어느새 2G 여유뿐인 상태가 몇 년째.
컴터 바꾸면서 500G 하드를 장착한 후, 외장 백업은 그닥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가도, 노트북으로 옮겨 작업하거나, 현재 작업중인 것들 백업 용으로 무난하게 이용을 했다.
그런데 어느새 500G도 가득 차버리고, 슬슬 하드를 정리해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지만, 어디 땅거지 습관을 타고났는지, 뭘 이렇게 버리지 못하고 꾸역꾸역 쌓아놨는지, 정말 뭔가가 많다 이거다.
그래서 외장도 한 번 뒤집어서 정리를 해야것다 생각을 했는데....

얼라, 외장이 이상한기라.
맥용 프로그램 하나가 열리지도 않고, 자꾸 에러가 뜬다. 삭제도 안된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포맷하라는 말 뿐.

내가 맥에서 윈도우데탑으로 갈아탄 후 컴터 문제 생길 때마다 젤루 듣기 싫은 해결방법이 <포맷>이다. 그냥 무조건 포맷! 왜들 그렇게 포맷을 좋아하는 거냐!
그래서 포맷 하라는 말은 무시했다. 뭐 그래도 지금까지는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오고 있다.

그런데 이 외장은 포맷 밖에 방법이 없는 거 같아서, 80G를 어따가 백업하냐 고민에 빠졌더랬다.
500G 데탑 하드에 자리 만들어 넣어두면 되것지만, 이게 또 정리해야 할거 생각하니 까마득한 게 귀찮기도 하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시디로 구울까도 생각했지만, 이게 또 귀찮기도 하고. 그래도 굽기는 구워야 할 거 같지만서도.
그렇게 생각하던 끝에 떠오른 것이 있었다.

바로 2ndrive!
1TB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파일 용량 제한이 없다.
이전까지는 저장 기간이 30일이라서 좀 시큰둥했는데, 외장 백업할 동안이니까 이거 괜찮다 싶었다.



그래서 오후 5시부터 시작한 백업.
아.... 한꺼번에 옮기려니 에러가 나서, 하위 폴더까지 세세하게 따로 따로 올려주느라, 지금 이 시간(2:25 AM)까지 안 자고 있다.
적어도 반절은 옮기고 자려고 했는데, 그것도 그른듯.
한 10기가 옮겼나 모르겠다. 이 속도라면 한 사흘 걸릴 듯;;;;
그래도 이게 어디냐....

정말이지, 중요한 건 외장에 데탑 하드에, 그리고 웹하드에 백업을 해놔야 맘이 편하다.
안그래도 하드 정리하다보면 어찌나 똑같은 파일이나 폴더가 많은지.
정말이지 컴터를 못 믿고 나 자신을 못 믿고 있나 보다.
그래도 파일 날려본 놈이 그 아픔을 안다고, 그건 정말 겪고 싶지 않은 악몽의 순간이다.
난 한 너댓번 겪어서;;;;;;;;;;

여튼 8년만에 외장 포맷해보는 거구나. 아하하하하.
가장 안전한 저장 도구는 과연 무엇일까나~
그나저나 256, 512MB USB 메모리는 더 이상 안 파는 건가?


(+)
전용 업로더를 이용하면 속도도 괜찮고 안정성도 있다는데, 난 그냥 탐색기에서 옮기고 있었다. 미련하면 몸이 고생이라더니;;;
문제는 다운로드인데... 아뿔싸! 이걸 간과했다.
보통 업로드 속도가 좀 느리더라도 다운로드는 빠른 편이 일반적이었던 것만 생각하고 맘 놓았는데, 다운로드 속도가 현저히 느리다는 의견에 나 기절;;;;;
80기가 30일 안에 받을 수 있겠냐-_-;;;;
환장하긋다.
전용 다운로더는 6월 이전에 출시한다고 하는데.... 이거 이제와서 다른 방법을 찾자니, 이미 올려놓은 시간이 아깝고;;;
역시 하드를 정리하는 편이 빨랐을라나. 괜히 잔머리 굴리다가..........;;;; 역시 미련하면 몸이 고생....;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화 고무장갑, NO! 이래뵈도 테이핑  (0) 2010.04.03
지우개 달린 연필  (0) 2010.03.24
스님, 중생들이 이렇습니다....  (0) 2010.03.22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