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따위 없뜸.....

1. 나, 배달 피자는 도미노 피자를 사랑한다. 얇은 도우와 <올스타> 때문에 성장기 때, 한 달에 두어번 배달 시켜 먹으며 체중을 불리곤 했다.

2. 몇 년, 새로 이사한 동네에 도미노피자가 없어서 미스터피자를 이용했다. 그러다 도미노피자가 생겨 배달하려하니, <올스타>를 이젠 판매하지 않는다는 거다.
아씨바 이제부터 나는 미스터피자... 했다.

3. 그러다가 미스터피자 울동네 지점에 열받아서 다시 도미노피자로 선회, <라따뚜이>를 주문해서 먹었다.
오! 참, 맘에 들었다.

4. 또 올만에 <라따뚜이>를 먹어볼까 해서 전화해보니, <라따뚜이> 판매 안 한단다.
아씨바 왤케 메뉴를 없애는 거야, 하며, <게살프랑쉐> 시켜 먹었다.
오! 내가 좋아하는 푸실리! 쫄깃쫄깃, 극히 평범했지만 푸실리를 좋아하는 난, 맘에 들었다..

5. 또 올만에 <게살프랑쉐> 먹어볼까 해서 전화해보니, <게살프랑쉐> 이제 판매 안한다다.
아씨바 뭐냐 도미노피자! 새 메뉴 하나 생길 때마다 기존 메뉴 없애냐?
별수없이, 새메뉴에 도전해보았다.
<올레스페인>... 닭가슴살이라면 난 <라따뚜이>가 더 맛났다. 이거, 다신 안 먹어.

6. 얼마 전, 피자가 그냥 땡겨서 피자의 기본 중 하나인 '감자피자'를 먹으려 전화했다가,
그럴싸한 모양새에 혹해서 <타이타레>를 주문했다. 뭐 해물 피자니까 무난하려니 하고....
아씨바 다신 안먹어! 식구들 한조각씩 먹고 다들 손 털었다. 소스, 비리고 느끼하다. 비위가 확 돌더라. 이거 익숙하면 괜찮다지만, 별로 익숙하고 싶지 않은 맛;;;;;
반 이상 남은 피자가 냉동실에 처박혔다. 가격은 3만원돈(20% 쿠폰 적용해서 주문하긴 했지만) 돈 아까워!

7. 올스타, 라따뚜이, 게살프랑쉐 내놔라 이것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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