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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7 MKMF 우리 기계, 김현수와 두산 복병, 홍드로




홍드로 대비 현수 얼굴 대략 2.5배. 방송물이라고 이날 넥타이는 개념.
안그래도 울나라 시상식에서 어설픈 멘트나 조크 날리는 거 워낙 민망해 하는데, 현수가 나와 춤추고 하는 거 보니까 막 내가 다 부끄러워서 손발이 오그라들었당. 하지만 나 이 라인은 좀 찬성~ 후훗.

근데.... 혹시 연옌 애들이랑 어울려 놀까봐 좀 걱정이네. 좀 유명한 스포츠 선수다 싶으면 연옌애들 개떼처럼 들러붙는 꼴을 보면 그쪽 동네랑 놀아서 잘된 애들 본 적이 없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는 기라.
그러니까 연옌 애들이랑 어울려 놀면 안돼.
뭐, 현수는 워낙 알아서 잘하니까.
그러니 조심하자. 형, 누나, 이모, 고모, 삼촌들이 지켜보고 있어~

아니... 협박은 아니고. ^^

춤추는 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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