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예전부터 분위기는 이쪽이긴 했지만,
이제 나이까지 드니 완전....
(어느 쪽이라도 다 내 취향이지만)
이제 나이까지 드니 완전....
(어느 쪽이라도 다 내 취향이지만)
열악했던 예전 아날로그 시스템을 생각하면, 그리워도, 보고 싶어도 쉽게
구할 수 없었던 비디오를 이제 DVD 화 되어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이 기
쁘다.
게다가, 인터넷이라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일본으로 직접 뛰지 않아도 구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는 거 말이다.
물론 엄청난 가격과 운송료로 혀가 빠지기는 하지만....
Koji Kikkawa와 COMPLEX 관련 자료를 싹쓸이 하고자 하는 것이 여전
히 목표.
주변의 도움과 인터넷의 힘으로 CD는 꽤 모을 수 있었으나, 여전히 DVD는 좀 어렵다. 특히 Complex와 Koji의 초기 DVD.
에디션 앨범들 중에 보너스로 들어있는 영상이나, 유투브를 통해 얻은 영상으로 맘을 달래곤 했지만.....
아직은 확실한 구입 루트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지만, 여차하면 배보다 배꼽이 큰 선택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_-;
예전의 날렵한 턱선과 날카로운 눈매가 나이를 먹으면서 퍼지고 처져 안타까웠기에, 젊은 날의 Koji 만 기억할라요, 했건만, 해를 거듭할수록 이눔의 정은 어쩌지 못하고 지금의 Koji도 너무 좋아져 버렸다!
여전히 라이브 무대에서의 혼을 쏙 빼버리는 퍼포먼스라던가, 조명빨 쭈욱쭈욱 빨아들이는 것이라던가, 무엇보다도 많이 노력했고 열정을 지녔다는 걸 알 수 있는 그이기에, 더욱 사랑한다는 거!
2001년 DVD에 보면 Koji가 습관적으로 왼쪽 눈을 깜빡이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매번 짙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오는 것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2004년 TV 쇼(新堂本兄弟)에 출연했을 때, 항상 지니고 다니는 것이 '안약'이라고 한 것도 그렇고.
라이브 무대의 강한 조명 탓인가?
그 쇼에 대한 이야기 잠깐 더 하자면, Koji에게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이 어디냐고 묻자, <다른 사람들이 '손'이라고 말한다>고 답변.
그 말에, 맞아! 하며 맞장구쳤다.
그리고 역시 당신의 옆얼굴, 턱선, 8등신의 늘씬한 몸매며 긴 다리, 막 추가해준다.
그날 쇼에 대해 쇼의 팬들은 Koji가 거만하다며 맘에 안 든다, 재수 없다는 말을 하지만 말이다.
어쩔 수 없다. 거만한 것이 Koji다. Koji는 거만해도 된다. 그게 또 그의 매력이니까.
거기에다 작년에 헤어지긴 했지만 약 4년 정도 사귀었던 연인, 아마미 유우키의 팬들 또한, Koji가 매우 불쾌하다고 아마미 유우키가 너무 아깝다, 남자가 너무 딸린다는 말들을 했다.
무슨 실화폭로자서전에 이름이 언급되었고(하필 섹스스캔들) 그것을 당당하게 인정했던 부분이 바람둥이로 인식된 듯.
아마도 그렇게 말하는 것은, Koji를 듣보잡으로 여기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이다. 아니 오해가 아닐 수 있다. 하하하하.
그 정도 커리어와 능력이라면, 또한 그 정도의 나이와 입지를 가진 남자라면, 거만할 수 있다.
하지만 죽은 친구의 기타를 여지껏 소중하게 간직한 남자다. 그 기타 때문에 폭력사건도 있었다.
어떤 주정뱅이가 그 기타를 발로 찬 것에 분개해 폭력을 휘둘렀다는. 그 새끼는 좀 맞아도 싸지.
(+) 주로 알고 있기를 장국영의 '모니카'라고 알려진 곡의 원곡은 Koji Kikkawa의 데뷔곡이라는 사실.
역시 제목은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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