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당신.....

일상 2009. 9. 1. 22:58



제목이 무지 구리고 상대가 하지원이지만, 명민좌니..... 믿고 가는 겁니까.
정말 대단한 배우.
오유경(마야) 그까이꺼........


아유미도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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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라는 괴상한 병이 창궐하고.
유명 인사들이 쓰러지고.
집안에 사람을 잘못 들이면 가세가 기운다더니......;;;;

3, 4일 전만해도 신종플루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라고 씨부려쌌던 정부가 이제사, 전국휴교령을 염두하고 있다는 기사를 쌔웠다.

이 병신같은 새끼들.

손소독제와 체온계가 품절 상태가 난 거 보면 발 빠른 자들은 이미 대비를 하고 있구먼, 인터넷을 아직도 무시하느뇨?
지금이 어느 시댄데...
물론 우려하는 맘 모르는 바 아니지만, 이렇게 혼란에 빠지기 전에, 보건당국이나 정부가 나서서 정리를 해줘야 했어.
쉬쉬 거렸으면 남몰래 준비라도 하던지, 실제로 타미플루도 제대로 확보 안하고 손 놓고 있다가 이제사 허둥대는 꼬라지하고는.....

홍보를 하려면 제대로 하던지, 이건 홍보를 하는 건지, 감추려고 하는 건지.
진짜 한심해서 원.
감염자가 울 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이제야 허둥대고,
그러면서도 지조없이, 괜찮네, 위험하네 하며 왔다갔다 마구잽이로 기사 쌔우는 언론도 한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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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 살지?

일상 2009. 7. 30. 17:44

켈로그 K

먹느니, 뻥튀기를 먹겠다. 값도 싸고 고소하니 맛도 좋다.

아우, 맛없어라.
저열량 시리얼이라고 해서 사서 먹어보니, 아무리 저열량이라도 이건 먹을만한 음식이 아니라는 결론.
비키니 라인을 위해, 라는 케치프레이즈가 걸린 제품이지만,
내 경우 다이어트가 문제가 아니라 식이요법이 문제라, 입맛 없을 때 아침에 간단하게 해결할 시리얼을 찾다가 도전해본 것인데.
별로야.
차라리 날로 과자 먹듯이 먹던가. 우유랑은 진짜 궁합 안 맞는 맛.
아, 우유에 밥 말아먹는 취향이 있다면 괜찮을지도....;;; 나는 진짜 싫어.
워낙 저염 저칼로리에 먹을 수 없는 음식도 많아서, 하나를 먹더라도 맛이 없으면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기에, 이건 NG!


피자

이제 두 어달에 한 번씩 먹던 배달 피자도 갈수록 염분과 칼로리가 높아지는 거 같아서 자제해야 하고.
실은 치즈에 토마토에, 감자에, 구운 마늘과 바질, 그리고 많이 먹으면 안되지만 너무 좋아하는 블랙 올리브가 토핑으로 얹어진, 얇은 도우의 심플한 피자가 너무 먹고 싶으다.
이제 꿀꿀이 죽같은 피자는 싫어.
칼로리랑 염분 생각하면 정말 먹지 말아야 하는데, 이 끊을 수 없는 토마토 소스와 바질의 유혹.


분식

원래 분식을 사랑해온 세월이 너무 길어, 쉽게 끊을 수 읎다.
식이요법 안내를 받으며 든 생각은, <그래서 나보고 먹으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이런 거.
건강이 나빠진 후로 먹는다는 즐거움이 어떤 건지 새삼 느낀다.
허나, 스트레스만큼 무서운 질병이 없듯이, 무엇을 먹더라도 즐겁게 먹는다면 그게 약이다, 그러니 너무 참아도 안좋다며, 스리슬쩍 정당성을 주려는 얄팍함.
정 못 참을 때는 내 레시피로(저염, 혹은 무염) 만든 분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하지만....
가끔 제대로된 떡볶이나 순대, 피자, 칼국수, 냉면, 쫄면, 라면 등을 먹고 싶다.
하지만 라면 한 봉지에 든 나트륨양이 하루 권장량의 97%~105%가 들어있다면, 이건 나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한테도 너무 안좋아.


재료의 맛

각종 화학조미료를 완전 배제한 저염, 저당, 저칼로리 식이요법을 하다보면, 천연 재료 본연의 맛을 알게된다.
대부분의 천연 재료에는 최소한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물론 채소류는 극소량이지만.....
특히 육류가 그렇고, 특히 어패류나 해조류는 다량의 염분을 함유한다. 그래서 어패류와 해조류를 먹을 때도 적당히 염분을 제거하고 요리해야 한다. 보통 까다로운 게 아니다;;;;
그러다보니 나물을 자주 먹게 되는데, 향긋한 제철 나물은 그야말로 저염 식단으로 최고라 할 수 있다.
양념을 할 때는 설탕보다는 사과 등과 같은 과일이나 양파, 양배추 등과 같은 재료로 단맛을 낸다.
그리고 고추냉이, 고춧가루, 마늘, 생각, 후추, 파, 고추 등으로 향을 가미하면 저염이라도 충분히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생선은 지방이 적은 흰살 생선을 주로 먹는데, 로즈마리 등의 허브로 묽은 양념장을 만들어 함께 먹곤한다.


숟가락 들기도 귀찮아

그럼 죽어야지.....;;;;; 덴장.

실제로 하루 5g의 이하로 나트륨 섭취를 줄이다 보니, 이전에도 싱겁게 먹는 편이라 그나마 금새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이지, 국과 찌게에 익숙한 한국인 입맛에는 간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싱겁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소금 간은 늘 먹기 직전에 한다. 그리고 간이 적게 들어가 보관이 힘들기 때문에 하루 세끼 먹을 분량만 만들어야 한다.

이렇다 보니 정말 먹기 위해 하루를 보내는 느낌마저 들곤 한다.
책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지만, 마이클 폴란의 저서 <잡식동물의 딜레마>는 제목에서 깊은 애수를 느꼈다고 할까. 뭔가 제목에서부터 남 얘기 같지 않다.
최근에는 그냥 약을 먹듯이 그렇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요리가 취미에, 끝내주게 목소리가 좋고 센스있는 사람 어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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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몇 군데 보이스피싱 수법 얘기는 들어서 그런 비슷한 전화가 와도 무시하곤 했는데,
오늘은 진짜 잠결에 깜빡 속을 뻔했다.

주문할 책이 오는 날이기도 했다.
마감 후에 까무룩 잠에 취했었드랬다.

마감 문제로 올 전화도 있기에 핸펀 옆에 두고 평소와 달리 벨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했었는데,
평소에는 잠결에 전화기 꺼버리는 것이 나의 취침모드.
잠든지 한 3시간쯤 지나 받은 전화가 <우체국 택배 반송 안내> ARS 인기라.
뭐 반송이 되서 어쩌구 하면서 1번 아니면 9번을 누르란다.

내 핸펀이 번호 누르려면 액정을 위로 올려야 번호판이 나오는 물건이라서 평소에도 이 ARS 안내 받을라면 미리 액정을 올려놓고 시작해야 하는 불편한 물건이다.
그래서 귀찮아서 그냥 끊었다.

그런데 끊고 나니까, 오늘 택배가 오기로 했던 것이 떠올라서, 가물가물 상태에서도 그 택배가 어디 택배사에서 배달하는 지 막 기억을 더듬어보니, 분명 현대택배라는 게 기억나는 거다.
그럼 누가 우체국 택배로 뭘 보냈나 싶어서 또 가물가물 상태로 머리를 굴려보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한기라.

우체국 택배는 만일 사람이 없으면 우편함이나 현관 앞에 스티커 붙여놓고 가거든.
또 대부분의 택배직원은 착불이 아닌 이상 경비실에 물건을 맡긴다.
게다가 사람 없으면 문자를 넣거나 기사가 직접 전화를 한다.
그리고 우체국택배를 포함해서 많은 택배사들은 <오늘 배달할 예정>이라면서 문자를 날린다.

그래도 어쩐지 찜찜해서 결국 일어나 더듬더듬 번호를 확인하고 택배사랑 운송장번호를 확인하려 컴을 켜고 화장실로 향하다보니, 거실에는 이미 주문한 책이 도착해 있더라.
그래서 컴을 켠 김에 <우체국 택배 반송 ARS 안내 전화>하고 검색어를 쳐봤더니!
이씨바로무새퀴들 역시 보이스피싱이다.
아놔 이새끼들! 내 잠을 방해하다니! 개잡노무새퀴들 신고해버린다. 어디에 신고하면 되는지 알아보고, 낼 날 밝으면 신고크리다! 개쉐이들!

그래도 그 상황, 잠결이고 마침 택배 오는 날임에도 낚이지 않은 건, 지독한 뱅이정신(게으름뱅이)의 승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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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는 모자이크(실은 blur) 처리해주는 센스

낙원상가 벽에 붙어있는 전단지...

인증.....인가............
뭔가.. 애절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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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팀버튼+죠니뎁의 조합은 훈늉하다!
아, 너무 기대되는데!
실은 <찰리와 쵸콜릿 공장>은 좀 실망스러워서, 팀버튼+죠니뎁은 이제 식상해진 거 아닌가 했는데.....
이거 많이 기대하고 있슴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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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 강화

일상 2009. 7. 24. 00:33


드라마, 영화 명대사, 노래 가사, 각종 캡쳐 등등도 안된다니... 뭐가 이렇게 복잡해.
스포츠 관련 사진도 워터마크 두고 올려도 안되고 패러디도 안되고... 몽조리 직찍을 해야 하는? 야구장 못 가는 사람은 이제 사진없이 이바구.....
아시발 귀찮아서 다 관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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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따위 없뜸.....

1. 나, 배달 피자는 도미노 피자를 사랑한다. 얇은 도우와 <올스타> 때문에 성장기 때, 한 달에 두어번 배달 시켜 먹으며 체중을 불리곤 했다.

2. 몇 년, 새로 이사한 동네에 도미노피자가 없어서 미스터피자를 이용했다. 그러다 도미노피자가 생겨 배달하려하니, <올스타>를 이젠 판매하지 않는다는 거다.
아씨바 이제부터 나는 미스터피자... 했다.

3. 그러다가 미스터피자 울동네 지점에 열받아서 다시 도미노피자로 선회, <라따뚜이>를 주문해서 먹었다.
오! 참, 맘에 들었다.

4. 또 올만에 <라따뚜이>를 먹어볼까 해서 전화해보니, <라따뚜이> 판매 안 한단다.
아씨바 왤케 메뉴를 없애는 거야, 하며, <게살프랑쉐> 시켜 먹었다.
오! 내가 좋아하는 푸실리! 쫄깃쫄깃, 극히 평범했지만 푸실리를 좋아하는 난, 맘에 들었다..

5. 또 올만에 <게살프랑쉐> 먹어볼까 해서 전화해보니, <게살프랑쉐> 이제 판매 안한다다.
아씨바 뭐냐 도미노피자! 새 메뉴 하나 생길 때마다 기존 메뉴 없애냐?
별수없이, 새메뉴에 도전해보았다.
<올레스페인>... 닭가슴살이라면 난 <라따뚜이>가 더 맛났다. 이거, 다신 안 먹어.

6. 얼마 전, 피자가 그냥 땡겨서 피자의 기본 중 하나인 '감자피자'를 먹으려 전화했다가,
그럴싸한 모양새에 혹해서 <타이타레>를 주문했다. 뭐 해물 피자니까 무난하려니 하고....
아씨바 다신 안먹어! 식구들 한조각씩 먹고 다들 손 털었다. 소스, 비리고 느끼하다. 비위가 확 돌더라. 이거 익숙하면 괜찮다지만, 별로 익숙하고 싶지 않은 맛;;;;;
반 이상 남은 피자가 냉동실에 처박혔다. 가격은 3만원돈(20% 쿠폰 적용해서 주문하긴 했지만) 돈 아까워!

7. 올스타, 라따뚜이, 게살프랑쉐 내놔라 이것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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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딸이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는데, 임신을 했단다........
그래서 그 소녀의 엄마가 호텔 측 관리소홀(?)에 관해 소송 크리...............;;;;;;
 
원문 기사


난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엄마 아빠가 한이불을 덮고 나란히 누워 자면 임신하는 줄 알았다.
그러니까, 아빠의 정자가 나와 침대 시트 위를 헤엄쳐 엄마 몸으로 들어가면 임신이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학기 초, 서먹서먹한 점심시간에 벌어진 꼬꼬마 여자아이들의 얄팍한 성 지식 좌담회에서, 이렇게 당당하게 발언(정자의 형태를 감안한, 나름 구체적이고 논리적 주장)한 나는 반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며 나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그래도 초등 6학년 때인가, 학교에서 성교육 비슷한 걸 받아서 발전한 상상력이다.
그전에는 한강에서 갓난아기들이 다리 밑으로 올라오면, 집으로 연락이 와서 엄마 아빠가 데리고 오는 줄 알았다(역시 구체적이다).

어쩐지 그때의 내가 떠오르는 기사다!

만약 소송에서 엄마가 이긴다면, 이제 만화에서나 튀어나오는, <눈빛만으로도 임신시킬 거 같다>라는 설정을 우습게 보면 안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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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씨바살인미수. ㅋㅋㅋㅋ
이거 주인공(등번호 3번)이 악당인거지?
동영상 실시간 댓글들 너무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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